붐붐 리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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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비치 힐링 명소, 직접 가봤습니다
다낭 여행 마지막 날, 몸이 찌뿌둥해서 마사지 한 번 받고 싶었어요. 호텔 근처에 있는 곳 중에서 후기가 괜찮은 다낭 애플스파를 발견하고 바로 grab 불러서 갔습니다. 한국인 관광객한테 꽤 유명한 place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가보니 분위기도 좋고 시설도 깔끔해서 '아, 여기 잘 골랐다' 싶었어요.
주소는 86 Phạm Văn Đồng, An Hải, Sơn Trà. 미케비치에서 도보 5~7분 거리라 해변 산책 후 들르기 딱 좋아요. 저는 grab 타고 갔는데, 다낭 시내에서 5만동 안쪽으로 나왔어요. 주변에 편의점도 있고 길도 넓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다만 골목 안쪽이 아니라 메인 도로변에 있어서 차량 소음이 조금 들리는 점은 아쉬웠어요. 그래도 스파 내부는 방음이 잘 되어 있어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습니다.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아로마 향과 부드러운 조명이 반겨줬어요.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베트남 전통 느낌이 약간 가미되어 있어서 감각적이었습니다. 리셉션 직원이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고, 차와 물도 바로 내어주더군요. 대기 공간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마사지 룸은 개인실과 커플룸이 있는데, 저는 혼자라 개인실로 배정 받았어요. 침대는 전기장판이 있어서 겨울에도 따뜻했고, 수건과 가운 모두 위생적으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청결 상태는 완전 합격점입니다.
저는 60분 스웨디시 마사지를 선택했어요. 가격은 40만동 정도였는데, 다낭 물가 생각하면 살짝 비싼 편이지만 시설과 서비스 퀄리티를 고려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마사지 therapist는 베트남 현지 분이셨는데, 한국어로 몇 가지 인사말을 알아들으셔서 소통에 불편함은 없었어요. 시술 내내 압력 체크를 자주 해주시고, 제가 어깨가 뭉쳤다고 말씀드리니 집중적으로 풀어주셨어요. 진짜 대박이었던 건 핫스톤! 스웨디시 후에 돌을 올려주는데, 온도가 딱 적당해서 시원~하게 마무리됐어요. 단점이라면, 마사지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끝난 느낌? 정확히 60분을 채워주긴 했는데 좀 아쉬웠어요.
애플스파의 가격대는 기본 마사지 40만동~70만동 선입니다. 다른 미케비치 근처 한인 스파와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시설이 워낙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아서 '돈 값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핫스톤이나 스크럽 같은 추가 옵션을 넣으면 10~15만동씩 더 붙으니 처음 갈 때는 베이직 코스로 가보고 추가하는 걸 추천합니다. 워크인보다는 예약을 하고 가는 게 확실해요. 저는 오픈시간인 오전 10시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좋았지만, 오후 늦게는 붐빈다고 하네요.
예약은 필수! 특히 주말이나 저녁 시간대는 자리가 없을 수 있어요. 저는 조용한 오전 타임이 꿀팁이었습니다.
현금 준비 카드가 된다고 하지만 현금이 더 편해요. 근처 ATM이 있어도 수수료가 아까우니 미리 챙기세요.
팁 문화 보통 서비스 금액의 10% 정도 팁을 주면 좋아요. 저는 5만동 드렸는데 직원분이 엄청 고마워하셨습니다.
통증 부위 미리 말하기 첫 방문 시 상담 시간에 꼭 알려주세요. 저는 거북목인데 어깨 위주로 해달라고 하니까 확실히 시원했어요.
사우나/찜질방 없음 순수 마사지 위주로 운영되니, 부대시설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어요.
다낭 여행 중 하루쯤은 몸을 제대로 풀어주고 싶다면 애플스파 강력 추천합니다. 청결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친절한 staff까지 — 단점이라고는 가격이 살짝 높은 것과 마사지 시간이 아쉽다는 점 정도? 그래도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아서 재방문 의사 200%입니다. 특히 미케비치에서 놀다가 간단히 힐링하고 싶은 분들한테 딱이에요. 다음에 다낭 오면 또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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